커피 한 잔에서 여행의 기억이 피어오를 때가 있죠.바샤커피 원두.한 모금 마셨을 때 퍼졌던 오렌지향, 헤이즐넛, 그리고 부드럽게 감도는 카카오의 깊은 향기는"이게 정말 커피야?" 싶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특히 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인데,바샤커피는 거슬리는 신맛 없이 그저 향긋하고 고소했습니다.덕분에 남은 원두는 아깝고, 다른 커피는 입맛에 잘 안 맞는 부작용(?)까지 생겼네요. 😂하지만 문제는 가격.250g에 배송비 별도로 7만 원대... 매일 마시기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그래서 바샤커피의 감동을 잊지 않으면서,비슷한 향미를 가진 원두를 찾고자 본격적으로 탐색을 시작했어요.바샤커피 느낌 나는 향미 좋은 커피 원두 추천1. 게이샤 커피 (Panama Geisha)향미: 오렌지, 자스민, 복숭..